이름을 부른 순간
나에게 와 꽃이 돼준 너
어여쁜 니가 이젠
날카로운 가시가 돼버렸어
하루가 멀다 하고 참 많이 다퉜지
그날들은 이젠 안녕
사랑은 사랑으로 잊어갈 거야
난 다시 웃을 거야
바람아 불어라, 나를 데려가 저 하늘
내 새로운 님 계신 그곳으로
내일은 내일의 내게 주면 돼
오늘만 사는 거야 저 끝까지
Oh, my God 날 두고 떠나가
버려 또 버려진 채 남겨진
내 마음을 왜 외면한 채
저 바람 속에 우리의 날들
하고픈 말들, 지난 기억들
저 멀리멀리 날아가, 저 멀리 더 멀리 가
트라랄랄라-트랄라랄랄라
트라랄랄라, 나를 데려간 바람
트라랄랄라-트랄라랄랄라
트라랄랄라, 너를 데려온 바람
아침이면 후회를
어쩌면 더 그리울 거야
그까짓 정 때문에
취해야만 잠들 수 있었어
하루가 멀다 하고 참 많이 울었지
그 눈물은 이젠 안녕
사람은 사람으로 지워갈 거야
난 다시 웃을 거야
바람아 불어라 나를 데려가 저 하늘
내 새로운 님 계신 그 곳으로
내일은 내일의 내게 주면 돼
오늘만 사는 거야 저 끝까지
트라랄랄라-트랄라랄랄라
트라랄랄라, 나를 데려간 바람
트라랄랄라-트랄라랄랄라
트라랄랄라, 너를 데려온 바람
결국 시간이 지나가면
전부 그렇고 그래
영원한 사랑은 없어
눈물이 나겠지만 거기까지
바람아 불어 날 데려다주렴
내 새로운 님 계신 그곳으로
슬픔은 내일의 내게 주면 돼
오늘은 잊는 거야 저 끝까지
트라랄랄라 (over now)
트랄라랄랄라 (you and I)
트라랄랄라, 나를 데려간 바람 (저 멀리멀리 더 멀리 가)
트라랄랄라 (and you bye)
트랄라랄랄라 (and bad bye)
트라랄랄라, 너무 위험한 사랑
Euy Hyun Na, Jin Seon Jung, Jung Gi Hwang, Sung Hyun Paek, Won Kwang Ryu